NATE 자동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본 사람이라면 영화에 등장한 커다란 성을 기억할 것이다. 비록 영화 속 성처럼 커다랗지는 않지만, 뉴질랜드에도 성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캠핑카가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현실 버전인 셈.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이 캠핑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성으로 변하는 캠핑카의 제작자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졸라(Jola), 저스틴(Justin) 부부다. 아내인 졸라의 직업은 곡예사.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는 일이 직업인 만큼 이 부부에게는 여행이 일상이다.

여기 특별한 캠핑카 한 대가 있다. 오지 탐험용으로 부족함이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U500NA)과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춰 연구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는 트레일러가 만났다. 그러나 이 캠핑카가 특별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이번에 소개할 캠핑카의 이름은 `키라밴(Kiravan)`. 세계 곳곳을 탐험하기 위해 제작된 이 캠핑카는 그 목적에 걸맞게 다양한 첨단 장비와 주행성능을 갖췄다. 어찌나 많은 기능을 갖췄는지 글보다 위의 사진을 보는 것이 빠를 정도다. 지붕에는 탐험을 위한 캠핑카답게 각종 조명과 안테나, 망원경을 설치했으며,

자동차의 크기를 분류하는 방법이 있듯이 캠핑카(Motorhome)에도 크기와 제작 방법에 따라 분류해 표기하는 방법이 있다. 크기와 제작 방법에 따른 지칭은 클래스(Class)라는 단어를 이용해 표기한다. 세그먼트(Segment)라는 단어를 이용해 자동차를 분류하는 영국식 방법과 유사하다. CLASS A캠핑카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크기도 가장 크고, 가격도 가장 비싸다. 일반적으로 판매가격이 75,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클래스 A 모델은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로 나뉜다. 가솔린 모델은 25인승 미니버스부터 캠핑카로

폭스바겐의 상용차인 T6 트랜스포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캠핑카(캠퍼밴) 캘리포니아는 비치(Beach)와 오션(Ocean), 두 가지 모델로 생산된다. 내부 구성과 구조만 다를 뿐 외형적 디자인은 차이가 없다. 두 모델 공통으로 지붕위로 펼칠 수 있는 루프탑텐트가 설치된다. 비치 모델의 경우 주방과 냉장고, 수납공간 없이 수납공간과 시트로만 구성된 내부를 갖는다. 시트는 모두 펼칠 수 있는 구조로 모두 펼치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성인 2 명이 사용하기 편리한 크기다. 2.0 TDI 디젤 엔진을 장착해 102마력과 150마력의 최

마르코 폴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V 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캠퍼-밴(캠핑카)다. 제작은 파트너사인 Westfalia에서 맡아 진행한다. 폭스바겐에서 제작되는 캠퍼밴인 캘리포니아와 경쟁 관계에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제원상 크기는 길이 5,140mm, 너비 1,930mm, 높이 1,980mm이다. 내부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V 클래스와 같다. 화려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매력이다. 내부 구성은 냉장고와 2구 가스레인지가 포함된 주방, 옷장, 수납공간, 침대로 변환이 가능한 소파 등이 설치되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360도 회전할

캠핑 인구 500만 시대. 레저-캠핑 문화의 확산과 함께 캠핑카도 지난 10년 새 20배 가까이 늘어났을 정도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캠핑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현대자동차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 5월 자사의 미니버스 쏠라티를 기반으로 한 `쏠라티 캠핑카`를 출시했다. 외관만으로는 쏠라티와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내부는 캠핑을 위해 필요한 각종 사양으로 꽉 채워졌다.캠핑카의 내부로 들어서면 기존 쏠라티와 완전히 달라진 실내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3평 남짓한 캠

이번에 소개할 모터홈은 고가의 모터홈 중에도 초고가의 가격을 가진 `끝판왕`이다. 럭셔리 모터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오스트리아의 모터홈 제작업체 마루치 모빌(Marchi Mobile) 사에서 제작한 럭셔리 모터홈 `엘레멘트 팔라쪼 슈페리어(eleMMent Palazzo Superio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마루치 모빌 사의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에 있는 엘레멘트 팔라쪼 슈페리어는 190개가 넘는 나라에서 `가장 럭셔리한 모터홈`으로 인정받은 모델이다. 모델명의 `팔라쪼(Palazzo)`는 `궁전` 혹은 `전당`을 뜻한다. 실제

위네바고는 1958년에 설립된 RV 관련 제작 업체다. 매년 10,000명 이상이 위네바고의 공장을 방문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 인기가 높다. 생산하는 RV는 크게 모터홈과 트레일러, 두 가지로 나뉜다. 모터홈의 경우에는 클래스 A / 클래스 B / 클래스 C, 트레일러는 국내에서 카라반으로 불리는 트레블 트레일러 / 견인차에 올라타는 형태를 취하는 Fifth Wheel / 바이크나 ATM 등을 적재할 수 있는 Toy Hauler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모터홈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큰 클래스 A에 속하는 Grand To

크나우스(Knaus)는 1961년부터 카라반과 모터홈 제작에 노고를 쏟아온 독일의 여행 및 레저 차량 제작 업체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크나우스는 `트레블러(TRAVELLER)` 라인업을 비롯해 신규 모터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크나우스 브랜드는 자사의 기업 철학으로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강조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해도 기능적이지 못하다면 결과적으로 아무 쓸모도 없다는 뜻이다. 이번에 소개할 모터홈 `SKY TI`도 이러한 크나우스의

크나우스(Knaus)는 1961년부터 카라반과 모터홈 제작에 노고를 쏟아온 독일의 여행 및 레저 차량 제작 업체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크나우스는 `트레블러(TRAVELLER)` 라인업을 비롯해 신규 모터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크나우스 브랜드는 자사의 기업 철학으로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강조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할지라도 기능적이지 못하다면 결과적으로 아무 쓸모도 없다는 뜻이다. 이번에 소개할 모터홈 `VAN TI`에도 이러한 크나우

`RAPIDO 모터홈`은 프랑스 `Mayenne`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터홈 전문 제조사다. 프랑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한 실내분위기로, 편안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 유명하다.특히 디자인 개선에 `고객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으로 모터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현재 4가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총 30가지가 넘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RAPIDO의 주력모델은 A클래스 모터홈으로 총 21가지의 모델이 있으며, 이외 12 가지의 로우 프로필(Low Profile)모델과 3개의 밴 모델이 구성되어 있다. 오

하이엔드 캠핑카는 국내 시장에 트럭 캠퍼(Truck Camper, 이하. 트럭 캠퍼)라는 생소한 캠핑 RV를 직접 제작해, 2011년에 소개한 트럭 캠퍼 생산 1세대 업체다. 카라반과 캠핑카가 주류를 이루던 시장에 생소한 구조를 가진 트럭 캠핑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캠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기에는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가 사용됐고, 최근에는 픽업트럭인 포톤의 튠랜드에 캠퍼를 결합해 또 하나의 트럭 캠퍼 라인업을 추가했다. 트럭 캠퍼는 이동 수단인 트럭(Truck)과 캠핑 시, 주거 및 편의 시설로 사용되는 캠퍼(

아쿠아리우스 모터홈(Aquarius Motorhomes)은 호주 시장에서 양질의 A-클래스 모터홈을 제조하며 평판을 쌓아온 모터홈 제조사다. 이들은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A-클래스 모터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금 소개할 모터홈을 내놓았다. 루프에 장착된 태양 전지판과 LPG 가스 및 가솔린 연료를 결합시킨 이중 연료 시스템이 인상적인 모터홈이다.사실 이 모터홈은 호주 모터홈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제품이다. 호주의 모터홈 소유주들은 아쿠아리우스에서 생산한 모터홈이 탄생하기 전부터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자급자족의

`위네바고(Winnebargo)`는 1958년 미국 인디에나주 미들버리에 설립된 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모터홈 제조사다. 현재 미국 모터홈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폭넓은 워런티와 24시간 긴급지원 서비스등 지속적인 라인업 개발과 혁신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위네바고사의 차량 종류는OEM생산부터, Class A 경유/휘발유 모터홈, Class C/B 모터홈 및 트레일러 등 다양한 종류의 차종과 카라반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이번 소개할 모델은 Class B군의 주력모델인 `에라(Era)` 모델이다. 에라 모델의 베이스는 메르

스위프트 그룹은 영국 내 RV 시장의 51%를 점유한 유명 RV 제조 기업이다. 카라반, 캠핑카(모터홈), 모빌홈 등을 생산한다. 캠핑카는 리오, 볼레로, 콘-티키, 오토크루즈 밴 컨버젼, 베사카, 이스케이프 레인지 등의 라인업을 가진다. 오토크루즈 밴 컨버젼스(Autocruise Van Conversions)의 경우, 라인업에서 허리에 위치하는 캠핑카로 유럽 내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캠핑카의 기본 토대가 되는 차종은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상용차인 듀카토다. 2.3리터 디젤 엔진에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

국내 캠핑카 시장에서 그랜드 스타렉스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대부분의 캠핑카들이 그랜드 스타렉스를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랜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캠핑카의 유형은 두 가지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남기고 그 뒷, 내부 공간 모두를 제거하고 내부에 캠핑시설을 장착하는 경우와 운전석을 남기고 바디와 내부 모두를 제거한 뒤,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제작된 바디를 얹히고 내부에 캠핑시설을 설치하는 경우다.전자의 경우는 제한적인 공간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좁은 내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제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트럭에는 운전석 뒤로 간단한 숙식이 가능한 시설이 제공된다. 미국과 같이 이동 거리가 더욱 긴 곳에서는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이 필요하다. Davies Motor Co(이하, DMC)는 이러한 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렇게 제작되는 시설을 일반적으로 Sleeper(이하, 슬리퍼)라고 부른다. 운전석과 연결해 일체형으로 제작된다. DMC에서는 트럭 전문 회사인 캔워스(Kenworth)에서 제작되는 트럭 중 크기가 가장 큰 Class8에 속하는 트럭에 숙식이 가능한 시설

캐나다에 소재를 둔 레저 트래블 밴스(LESISURE TRAVEL VANS)는 클래스B에 속하는 모터홈을 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P.W Enns에 의해 1965년에 설립 되었다. 포드 트럭의 섀시를 기반으로 캐나다 최초로 모터홈 시제차를 제작한 기업으로도 유명세가 높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터홈은 트레블 밴스사의 기술력이 농축되어 반영된 2016년 모델 유니티 U24 FX(Unity U24 FX)다. 모터홈에 사용되는 섀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인 스프린트 3500 모델이다. 아웃도어 활동 시 실내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페라리가 켈리포니아 T(California T)에 고성능 옵션인 `핸들링 스페치알레(Handling Speciale)`를 장착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캘리포니아 T는 RHT(Retractable Hard Top, 접이식 하드톱)와 2 2 시트 배치를 통해 실용성과 안락함을 갖춘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다.새롭게 공개된 핸들링 스페치알레는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이다. 외관상으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디퓨저는 회색외

잉글랜드의 모터홈 제조사 RS 모터홈스는 가내 수공업을 기반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올 해로 25년을 맞이하는 RS모터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와 트럭, IVECO의 상용차, 폭스바겐의 상용차를 기반으로 모터홈을 주로 제작한다. 이번에 소개할 모터홈은 RS모터홈에서 제작되는 모터홈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에볼루션 모델이다. 에볼루션 모델의 길이는 9.1미터에서 12미터까지 이르며 총 6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이중 길이 9.1미터, 모델명 에볼루션 X1 트림을 소개한다. 모터홈의 기반이 되는 섀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트럭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