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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의 주행에는 반드시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할까? 답은 `아니다`다. 750kg 이하의 카라반은 2종 보통 면허로도 견인할 수 있다. 공차중량이 비교적 적고, 크기가 작아 회전을 비롯한 다양한 움직임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는 대표적인 카라반 3종을 소개한다. .독특한 디자인을 주목하라 - T@B 옐로우T@B은 마치 사람의 눈물 방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려진 엔트리급 카라반으로 독일의 카라반 전문 제조기업 크나우스 타버트가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는 기본형(옐로우/그레

캠핑 마니아들에게 영국은 캠핑의 성지로 불린다. 영국은 국립공원 주변 4km 마다 캠핑장이 자리할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캠핑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중 하나다. 캠핑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하다. 카라반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벽할 정도다. 그 중 캠핑 마니아들에게 손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은 카라반은 단연 스프라이트다. 제조 업체는 스위프트 그룹이다. 50년 이상 카라반을 제작해온 스위프트 그룹이 자신 있게 출시한 2015년형 스프라이트 메이저 4FB를 소개한다. 스프라이트는 1949년 `Sam Alper`에

곡선 중심의 실루엣이 일품인 카라반, 크나우스 타버트사의 타버트계열의 카라반을 일컫는 말이다. 알프레도 타버트는 카라반의 개척자라고 칭할 만큼 독일 카라반의 발전사에서 빠져서는 안될 인물이다. 척박했던 주먹구구식의 카라반 제작의 공정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생의 마감도 엔지니어다웠다. 그는 60년대말까지 25,000여대의 카라반을 생산했다. 1973년 10월 31일 그는 카라반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타버트 계열의 카라반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카라반의 명칭이 모두 예술가의 이

최근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라반 캠핑이 새로운 휴가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카라반은 이동과 보관에 있어 불편함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편안함을 통한 자연 속 힐링이 가능한 카라반 캠핑의 고유한 매력은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현재 카라반 캠핑을 즐기는 이용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계절과 장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캠핑은 내부에 취사와 취침, 그리고 휴식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외

스위프트 그룹은 영국을 대표하는 레져 관련 차량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조과정 중 적용되는 ‘SMART’공법은 여타 기업의 공법과의 차별성이 깃들어 있다. ‘SMART’는 Strong, Modern, Aerodynamic, Resilient, Tested 등의 단어 첫 스펠링만을 따 내어 만든 단어다. Strong은 Timber-less Body를 적용해서 강성을 극대화했다는 의미다. Modern은 세련된 외모를 의미하는 Desirable Looks를, Aerodynamic은 단어 자체가 의미하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Resilie

카라반 외부의 휴식공간은 다양하게 꾸며진다. 어닝, 타프, 확장 어닝, 확장 텐트 등이 이용된다.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에서 경인지역 대상의 카라반 소유 회원을 대상으로 한 캠핑행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휴식공간은 캠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조리와 식사, 놀이와 휴식, 환담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에는 폴딩 트레일러인 미국산 A-liner, 독일산 카라반인 바인스버그, 크나우스, 탭, 영국의 스위프트그룹의 스털링 카라반 등 약 40여대의 카라반이 참석했다. 다양한 카라반에 다양하게 설치된 휴식

스위프트 그룹의 챌린저 스포트 514모델의 실제 사용기다. 주행과 거주성, 그리고 활용도까지 살펴보도록 한다. 1박 2일 경험 취재를 위해 자라섬 캠핑장을 찾았다. 카라반 캠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캠핑장이다.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를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오토캠핑 190면, 정박형 카라반 40대, 카라반 사이트 105면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캠핑 환경 또한 우수하다. 울창한 나무숲과 넓은 잔디광장은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핑에 필요한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미국의 트레일러(이하, 카라반이라 칭한다.)들의 특징은 체구가 유럽형에 비해 거대하다는 것이다. 북미에서는 실내길이만 10미터 이상 달하는 카라반들을 손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동식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박하는 곳의 주소지만 관할행정기관에 신고하면 간단하게 이동주택으로 활용으로 가능하다. 우편 및 배달물도 카라반이 정박한 곳에서 수취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 단순히 캠핑에 필요한 도구로만 이용된다. 미국의 카라반들은 내부가 일반 가정집과 흡사한 구성과 사양을 갖추고 있

실내는 3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침대와 화장실을 하나로 하는 침실공간과 주방과 TV거치대가 포함된 주방공간, 변형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거실공간이다. 더불어 통로의 폭은 여타 카라반 보다 넓어 동선이 더욱 편리한 구조다. 각 공간별로 자세하게 들여다 보자. 실내는 전술한 창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명쾌한 개방감은 화려한 실내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전방의 거실 공간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 공간을 둘러싼 창들의 연속이 만들어 낸다. 총 6개의 창이 "ㄷ"자형 거실을 가장 멋진 공간으로 연출되게 한다. 트윈베드로

독일에는 휘머사가 있다면 영국에는 스위프트그룹이 있다. 모두 카라반 제조 및 생산업체로 각 나라 및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들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이어온 숙련된 작업자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스위프트 그룹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가구 제작에 소요되는 목재에 대한 선별작업, 견고한 섀시와 충돌 시 충격량이 그대로 전달되는 몸체 등에 대한 기술력은 더욱 뛰어난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카라반들은 일정한 형태로 마련된 실험실에서 부식, 방수, 자외선, 주요 부분의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마법 같은 변신이 매력적인 카라반이다. 라레도 299BH는 적어도 이런 종류의 찬사를 듣기에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3 step 계단을 밟고 실내로 고개를 들이면 원목 무늬목을 소재로 두른 은은하고 품격 높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위축되며 "와~"하고 자그마한 감탄사가 뿜어져 나온다. 주방과 거실을 좌우측면 외부로 밀어내면 미국의 최고급 전원주택 내부와도 흡사한 고풍스러운 거주공간이 완성된다. 호텔의 스위트룸이 연상될 정도다. 카라반 전면 부에 위치한 침실을 제외한 내부는 복도형 구조로 좌우 대칭형을 취하고 있다.

수입 카라반은 대표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것들로 나눌 수 있다. 유럽에서는 카라반으로, 미국에서는 트레일러로 명칭한다. (이하, 모두 카라반으로 칭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카라반은 유럽산, 정박형 카라반으로는 미국산이 선호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카라반에 대한 취재기도 유럽산 카라반에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캠프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한 미국산 카라반이 가지고 있는 운용의 특장점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서 제공하고자 한다. 키스톤사는 1996년 콜 데이비스에의 설립되었다. 짧은

실내는 단출하지만 속이 알찬 구성이다. 성인 4명이 제원상 취침인원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넉넉하고 편안한 사용을 위해서는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더욱 적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출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으로부터 거실, 냉장고, 트루마 히터가 수납된 옷장, 세면대, 화장실, 침대, 주방의 순서로 평면이 구성되어 있다. 출입구를 열고 고개를 밀어 실내로 들이면 원목 무늬 합성목으로 짜여진 가구들과 타버트사만의 고유한 조명등이 조화롭게 어울려 화사한 분위기에 시선이 고정된다. 거실공간은 브라운 색상의 가죽소파와 더불어 대리석 무늬를 가진 패

1908년 타버트사의 창업자인 알프레도 타버프는 태어났다. 헨리 포드가 제작한 T모델이 출시된 해이기도 하다. T모델은 197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 된다. 알프레도 타버트는 1934년에 슈바인프루트에 차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을 설립한다. 1973년 그의 카라반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 심장마비로 숨질 때 까지 25,000여대의 카라반을 생산했다. TABBERT nose라고 불리는 "Rear-ventilated roof"는 현재까지도 생산되는 카라반에 적용되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카라반은 오페라와 종교음악,

실내는 거주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외부에서의 사용시 편의성이 극대화된 것이다. 전방에는 더블베드, 중앙부에는 화장실과 주방, 그리고 후방에는 침실을 배치했다. 내부시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출입구의 바로 좌측으로 더블베드 겸용 소파가 설치된 거실 공간을 배치시켰다. 소파는 난연성 소재를 사용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최대한 낮추었다. 출입구와 가까운 소파의 길이는 가로X세로 720X1560mm, 먼 소파는 720X1860mm이다. 협탁에 수납된 스트럿을 펼쳐 내면 가로X세로 1560X2020mm 크기의 더블베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스위프트그룹은 1964년에 설립되었다. 기업의 창립 모토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함에 기반했다. 그 기반의 토대는 수려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실내 구성, 그리고 납득할만한 판매가에 대한 가치다. 스위프트그룹의 이러한 철학 정신은 시간이 지나며 영국내 모터홈과 카라반 시장에서의 명확한 리더로 부각이 가능하게 한다. 1985년 모터홈을 생산한 이래 2004년에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다. 투자를 통해 스위프트 홀리데이 홈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7개 분야의 계열사를 둔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7년부터 10년간 스위프

출입구를 열고 실내로 고개를 들이면 짜임새 높은 평면구성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 온다. 시설은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침대 겸용 소파 및 테이블이 한 세트로 구성된 거실공간, 주방, 침실, 화장실, 그리고 출입구와 가장 가까이 오른쪽으로 위치한 옷장 등이 배치되어 있다. 내부시설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주방은 출입문을 열면 바로 눈 앞으로 보이는 시설이다. 대리석 질감의 상판은 3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대의 구성된다. 싱크대에는 음식찌꺼기를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별도의 용기가 마련되어 있다. 400급 카라반으로는 제법 크고 넓은 싱크

한 회사의 이름이 다양하게 불린다. 휘머, 히머, 하이머 등 지역마다 특징적인 발음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유럽내 카라반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HYMER(이하, 하이머)가 그 대상이다. 하이머란 기업명은 유럽 대부분의 카라반회사처럼 창업자의 이름으로 하고 있다. 창업자 알폰스 하이머는 1923년 바트 발트시(Bad Baldsee) 인근에 가내수공업을 시작한다. 수레바퀴와 자동차 차체 제작이 사업의 중심이 된다. 아들인 Erwin Hymer는 1956년에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사업에 참여한다. 1957년에는 Eric

명차 반열에 오른 프리미엄급 카라반으로 정평이 나있는 에어스트림 살의 카라반과 입문자가 가장 선호할만한 크라우스 타버트사의 화이트 T@B을 2015 서울 모터쇼에 등장시켰다. 서울 모터쇼에서 유일하게 카라반을 볼 수 있는 부스이다. 에어스트림 인터내셔널 세레너티19 세레너티19의 개발 콘셉트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통한 가장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함에 있다. ´East Meets West´란 슬로건을 통해서도 그들이 내건 슬로건의 의도를 단번에 알아 챌 수 있다. 내부를 살펴보면 콘셉트에 알맞은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B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로 카라반 T@B을 취재하러 가는 날, 어떤 젊은 연인의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다. 카라반을 구경 하러 쫓아 가고 싶다는 것이다. 그들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설레는 마음을 갖고 취재진과 함께 동행했다. 카라반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커플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블루버드 가평지점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다. 카라반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맛있는 요리를 할 수는 있는지, 잠자리는 편안한지, 꼭 놀러 가는 펜션을 고르듯이 본적도 없는 카라반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그들의 좌충우돌 카라반 체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