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SW를 더욱 감각적으로 즐겨라 - 푸조 508RXH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6.01.21 00:00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푸조의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신차 `508RXH`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508RXH는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의 에스테이트(Estate) 모델인 508SW에 SUV의 멋과 기능성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를 표방한다.



푸조 508RXH는 에스테이트 모델인 508SW에 SUV의 감각을 덧입힌 외모가 인상적이다. 외관 디자인 전반에 흐르는 SUV의 감각은 508RXH가 어떠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정장을 차려 입은 듯 말쑥한 외양을 지니고 있었던 508SW가 아웃도어용 재킷으로 옷을 갈아 입은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 아래로는 508SW와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다. 범퍼를 비롯한 차체 아래쪽은 SUV의 것을 연상시키는 오버휀더와 스키드플레이트로 무장하고 있으며 세 줄의 세로줄 LED로 구성된 508RXH만을 위한 전용 안개등이 특징적이다. SUV를 연상케 하는 각종 디테일들은 험로 주행 중에 발생하는 차체 손상을 줄이기 위한 것.




508RXH를 508SW와 외모 상으로 다르게 만들어주는 또 한가지는 바로 바짝 올라간 지상고다. 이를 통해 SUV의 이미지와 더불어, 보다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헤드램프는 508과 마찬가지로, 풀LED 헤드램프를 사용하며, 테일램프 역시 LED로 등화를 구성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508의 플로팅 그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릴 우측 하단의 BlueHDi 로고를 통해, 유로6를 만족하는 새로운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음을 알린다.



실내는 508과 대부분의 요소들이 동일하다. 하지만 508RXH만을 위한 전용 디테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좌석과 도어 트림을 감싸는 가죽은 부드러운 `나파(Nappa)`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브라운 톤의 스티칭으로 가죽의 마무리를 했다. 좌석의 경우, 형상은 508 세단 및 508SW와 같으나, 착좌부 패턴을 달리함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푸조가 자랑하는 1.6제곱미터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Panoramic Glass Roof)는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고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508RXH는 원본이라 할 수 있는 508SW와 같은 용량의 트렁크를 지닌다. 기본 용량만 660리터에,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865리터에 이르는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트렁크 위치에서 양측의 레버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끝낼 수 있다.



508RXH의 파워트레인은 신형의 2.0리터 BlueHDi 디젤엔진과 자동6단 EAT6 변속기로 구성된다. 508RXH에 탑재된 엔진은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PSA의 신형 엔진 중 하나로서, 180마력/3,750rpm의 최고출력과 40.8kg.m/2,000rp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유로 6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들의 조합은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인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구동방식은 승용 모델과 같은 전륜구동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공인 연비는 도심 11.8km/l, 고속도로 14.0km/l, 복합 12.7km/l이다.





이 외에도 사각지대 보조 장비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BSM), 자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 에어백, 4존 에어컨 등의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불모터스가 출시한 508RXH는 2.0 BlueHDi의 단일 모델로, VAT 포함 가격은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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