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6 심장 얹고 돌아왔다 - 기아, 2016년형 모하비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6.02.16 00:00

지난 해 단종을 맞았던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SUV 라인업의 맏형, `모하비`가 유로6를 만족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디테일을 손질한 `더 뉴 모하비`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더 뉴 모하비는 신차 출시 후 8년만에 선보이는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로, 오늘(16일, 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더 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 2016년형 모하비는 초기 모델의 외관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테일을 다소 변경한 것이 눈에 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각각 LED 주간주행등과 면발광식 LED 조명이 신규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번쩍이는 크롬 매쉬 패턴을 도입했으며, 도어 미러 커버에도 크롬을 입혀 더욱 화려해졌다. 또한, 전후방 범퍼 하단에는 메탈 스키드 플레이트를 삽입하여, SUV로서의 풍모를 더욱 가다듬었다.





인테리어에서는 새로이 새틴 크롬 및 고광택 페인팅으로 마감한 내장재를 대폭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질감을 끌어 올리는 한 편,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신규 전용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우드그레인 2종을 추가했다.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의 개선을 위해 서스펜션의 설정을 재조정했다. 특히,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신규 적용하여 험로 주행과 고속 주행 중의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흡/차음재를 개선하여 파워트레인으로부터 유입되는 소음과 노면 소음을 보다 억제하여 N.V.H의 수준을 높인다.



안전 사양도 보강되었다. 2016년형 모하비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야간 주행 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이 추가되었다.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 등, 고급 SUV를 표방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하지만 2016년형 모하비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사실 상 신규 파워트레인이라 할 수 있다. 모하비에 새로이 탑재되는 3.0리터 V6 S2 디젤 엔진은 요소수를 이용하는 선택형 환원 촉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기술이 적용되어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한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는 57.1kg.m로, 기존 모하비의 엔진에 비해 최고출력은 유지되면서도 최대토크는 1.1kg.m 상승했다. 공인 연비는 기존 연비 측정 방식 기준(통칭, 구연비)으로 기존 모델과 같은 10.2km/l(AWD 모델 기준), 10.3km/l(파트 타임 4WD 모델 기준), 10.7km/l(2WD 모델 기준)를 유지했다.



기아차 측은 2016년형으로 돌아온 모하비를 공개하면서 이미 중장년층 남성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미 4,500대에 이르는 출시 전 누적 계약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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