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티로 유럽 상용차시장 공략한다
  • 박병하
  • 승인 2016.09.23 00:00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현지 시각으로 21일, 독일 니더작센(Niedersachsen)주(州) 하노버(Hannover)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66th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in Hannover)`의 보도 발표회에서 신개념 미니버스 `쏠라티`를 비롯하여, 1종의 상용차 컨셉트와 양산 상용차 5종을 출품, 유럽의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노버 모터쇼는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모터쇼로, 세계 각지의 상용차 제조사들이 모인다.



현대차는 하노버 모터쇼회장에서 총 550m²(약 166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자사의 부스에 H350(국내명 쏠라티)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컨셉트와 양산형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그랜드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 6개 차종을 선보였다.



목업(Mock-up)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된 H350 FCEV 컨셉트는 현대차의 친환경 상용차를 위한 기술개발의 의지를 보여주는 컨셉트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계를 탑재했다. H350 FCEV 콘셉트카는 24kW급 (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약 150km/h(현대차 연구소 자체 측정치)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아울러,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의 요구사항을 반영, 총 175리터 대용량 연료탱크가 적용돼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하노버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내놓은 또 하나의 상용차는, 바로 `마이티`다. 올 해로 초대 모델이 출시된 지 28주년을 맞은 마이티는 대한민국 2.5~3.5톤급 중형 카고트럭의 대표주자로서, 유럽의 상용차들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마이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62.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F엔진이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거주 공간 및 편의성 극대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내구성 향상된 연비 효율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4륜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하여 제동 성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언덕길 발진보조장치(EH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은 이날 보도발표회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소형상용차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까지 다양한 상용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현대자동차가 승용에 이어 상용 부문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향후 유럽시장 판매망과 상품 라인업을 확충, 신규 시장의 고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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