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캠퍼에게 알맞은 소형 카라반 3종
  • 허관
  • 승인 2015.11.04 00:00

카라반의 주행에는 반드시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할까? 답은 `아니다`다. 750kg 이하의 카라반은 2종 보통 면허로도 견인할 수 있다. 공차중량이 비교적 적고, 크기가 작아 회전을 비롯한 다양한 움직임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는 대표적인 카라반 3종을 소개한다. .



독특한 디자인을 주목하라 - T@B 옐로우


T@B은 마치 사람의 눈물 방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려진 엔트리급 카라반으로 독일의 카라반 전문 제조기업 크나우스 타버트가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는 기본형(옐로우/그레이), 화이트, 오프로드 등 3종의 모델이 수입되고 있다.


제원상 크기는 새시를 포함 4,770X1,990X2,280mm(전장 X 전폭 X 전고)에 불과한 작은 체구를 지녔다. 공차중량은 550kg에 불과하다. 소형 승용차로도 견인할 수 있다. 미니로도 견인이 가능하다.


T@B의 전면은 가스봄베 수납부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사각형 창을 두어 주방에서 조리 시 환기에 도움을 준다. 좌측 면에는 원형 창과 사각형 창을 비롯해 220V 전원소켓과 12V 전원소켓이 마련됐다. 우측 면에는 출입구와 네모난 창이 배치됐다.


내부는 작은 크기만큼 단출하지만 필요한 요소는 모두 갖췄다. 실내의 구성은 옷장, 주방, 침대로 변환되는 소파, 상단 수납장 등이다. 옷장의 하단에는 트루마 히터가 내장되어 있다. 주방은 2구 가스레인지, 하단 수납장, 60리터 도메틱 냉장고로 구성됐다. 소파의 소재는 직물이다. 착좌부 밑 공간에는 수납공간을 두었다.


T@B 기본형 옐로우 판매 가격은 2,380만 원이다.



국내 최다 판매 카라반 – 바인스버그 카라원 390QD


크나우스 타버트사의 바인스버그 카라원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본 사양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카라반이다. 높은 판매의 원인은 카라원의 수입/판매를 담당하는 블루버트엔터프라이즈의 한국 소비자를 배려한 추가 옵션에 있다. 추가된 옵션은 바닥 난방,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스모크 선팅 창,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면의 창, 엑슬 업그레이드(1,000~1,350kg) 등이다.


제원상 크기는 5,920X2,200X2,570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공차중량은 750kg이다. 좌측 면에는 거실과 침실 공간을 위한 전용창을 두어 채광성을 높였다. 우측 면에는 주방 환기를 돕기 위한 창과 출입구가 배치됐으며, 침대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과 화장실 카트리지가 마련됐다. 전면의 수납공간은 20kg 가스통 2개를 적재할 수 있는 가스 붐베가 설치되어 있다.


내부는 상단 전체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바닥재는 PVC이며 내부의 가구는 원목 무늬목에 크롬손잡이를 적용해 고급스럽다. 가로X세로, 1,960X1,360 크기의 침대는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하기에 적당하다. 주방은 싱크대, 3구 가스레인지, 107리터 3Way 냉장고, 조리대 등으로 구성된다. 후면에는 화장실과 침대로 변형되는 소파가 배치됐다.


바인스버그 카라원 390QD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타사의 상위급 모델에서는 추가 옵션으로 마련된 사양들이 기본옵션으로 포함됐다. 바인스버그 카라원 390QD의 가격은 VAT 포함 3,100만 원이다.



알찬 구성이 돋보여 - T-큐브 모델 DT


T-큐브는 폴란드의 Niewiadow에서 제작된 소형 카라반이다. Niewiadow의 T-큐브는 1973년에 최초 생산됐다. 약 40년간 소형 트레일러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국내 수입된 T-큐브는 대표적으로 D와 N 시리즈로 나뉜다. D시리즈는 팝업 구조의 루프탑이 특징이다. N 시리즈는 빅 박스의 형태로 D 모델보다 내부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T-큐브의 최대의 장점은 가격에 있다. 각 트림과 옵션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2,000만 원(VAT포함)이 되지 않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T-큐브 DT모델의 외부 재원은 3,915X1,979X2,230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다. 낮은 전고는 지하 주차장의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전면에는 가스 붐베가 설치된 수납공간이 위치하며 좌측면 에는 작은 창을 두었으며 220V 전원소켓을 배치했다. 우측 면에는 작은 창과 출입구를 배치했다.


내부는 작지만 알차다. 원목 무늬의 합성목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주방과 침실 겸용 거실로 구성된다. 세면대와 변기도 갖췄다.


주방에는 2구 가스레인지, 싱크대, RM5310 60L 냉장고가 설치됐다. 침실 겸 거실에 배치된 소파는 침대로 변형할 수 있다. 난방은 트루마 가스히터가 책임진다. 상단부에는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그러나 내부 공간이 너무 비좁아 혼자 즐기는 캠핑에 유효한 카라반으로 권장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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