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대되는 신차들 - 수입차 부문
  • 박병하
  • 승인 2016.01.20 00:00

2016년은 신차가 쏟아지는 해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올 해 약 20종, 수입차 업계에서는 약 60종 가량의 신차 출시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출시하는 신차도 국산과 수입을 막론하고, 저마다 각양각색이다.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단연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독일계 브랜드들이 가장 많은 종류의 신차를 내놓는다. 하지만 여기서는 독일계 브랜드를 제외한 非독일계 유럽 브랜드와 미국, 일본 브랜드들의 신차를 위주로 정리했다.


수입차 시장이 또 한번 크게 성장을 이루면서 각 수입사들은 저마다 최신예의 모델들을 앞다투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고급차를 중심으로 신차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현대차가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친환경차 비중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해 큰 성장을 이루었던 PSA 계열 브랜드들의 신모델 도입 역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볼보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는 볼보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완전 신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형 SUV, `XC90`을 올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S80을 대신하여 등장한, 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S90`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XC90은 볼보가 선보여왔던 일련의 컨셉트카들(컨셉트 쿠페, 크로스컨트리 컨셉트 등)을 바탕으로 빚어진 세련된 디자인, 대형 SUV의 넉넉한 사이즈와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그리고 볼보의 최신예 안전/편의사양들로 무장했다.


렉서스 RX

렉서스의 크로스오버 SUV인 `RX`의 4세대 모델도 연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4월 1일경 개최된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인 4세대 렉서스 RX는 렉서스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의 선구자격 모델로서, 1998년의 초대 모델 이래,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새로운 RX는 초대 모델부터 이어져 왔던 곡선적인 디자인을 버리고, 날카로우면서 직선적인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채용했다. 새로운 RX는 기존 RX와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과 F-스포트 모델이 공존할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와 RX300h 등의 모델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지난 해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등장한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는 컨셉트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파격적인 스타일과 참신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C4 칵투스는 일명, `문콕`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패딩을 덧댄 도어 등, 외모만큼이나 기상천외한 요소들로 차고 넘친다. 외모는 물론, 실내도 컨셉트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감각의 파격을 선사한다.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는 C4 칵투스의 출시를 연내 2분기 6월경으로 예고한 바 있다. C4 칵투스가 연내 출시가 성사된다면, 유럽 지역 외에서는 최초의 해외 출시가 된다.


푸조 508 RXH

푸조에서는 `508 RXH`가 올 1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508 RXH는 플래그십 세단인 508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스테이트 모델, 508SW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푸조 508RXH는 한불모터스가 전략적으로 내놓는 차종으로,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2.0리터 블루HDi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508SW의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효율, 그리고 높아진 지상고와 SUV의 감각을 더해, 푸조식 에스테이트의 도 다른 멋과 실용성을 선사하게 된다.


토요타 프리우스

토요타는 예년과 다름 없이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승부한다. 자사가 만들어낸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 출격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목), 현대차가 자사의 첫 친환경차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을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두 차종 간의 정면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프리우스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를 닮은 충격적인 스타일로 화제를 낳았다.



새로운 프리우스의 핵심은 기존에 비해 열효율을 40% 이상 높인 파워트레인이다. 이 덕분에 일본 JC08 모드 기준 `40.8km/l`라는 가공할 연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이 수치는 국내와는 계측 방식이 전혀 다른 JC08모드 기준에서 나온 수치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신용하기에는 곤란하다. JC08 모드의 계측 방식과 국내 계측 방식의 차이를 감안하면, 신형의 프리우스 역시, 복합 20km/l이상은 족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CT6

DTS, STS이후 기함이라 불릴 만한 모델이 없었던 지엠코리아에 드디어 캐딜락의 신규 기함, `CT6`가 연내에 국내에도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캐딜락은 이 외에도 SRX의 후속 모델인 XT5를 비롯하여, 주력 모델인 ATS와 CTS의 고성능 모델인 ATS-V, CTS-V의 출시까지 계획하고 있어,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신차 출시를 보일 예정이다.



캐딜락의 새로운 기함인 CT6는 3세대로 진화한 캐딜락의 아트 & 사이언스 디자인 언어를 토대로 빚어진 파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캐딜락의 성장을 이끌 주요 원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링컨 컨티넨탈

`타운카`이후로 명맥이 끊겼던 링컨의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이 되살아난다.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링컨 컨티넨탈`이 새로이 링컨의 기함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링컨 컨티넨탈은 타운카의 선대 격에 해당하는 모델로, 가장 미국적인 럭셔리 세단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링컨의 완전 신형 컨티넨탈을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새로운 컨티넨탈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미국식으로 만들어진, 선대 모델과는 달리, 유럽풍의 세련미를 듬뿍 머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진다. 링컨은 새로운 컨티넨탈을 기점으로 디자인을 일신하게 되며, 그러한 흐름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MKZ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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