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 `닷지`의 새로운 얼굴이 되다
  • 윤현수
  • 승인 2017.05.02 14:04

`분노의 질주`의 영원한 아이콘, 빈 디젤이 닷지와 SRT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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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가와 감독, 그리고 배우를 겸하는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Fast & Furious) 시리즈에서 전설적인 닷지 퍼포먼스 자동차들을 운전하며 해당 영화에서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왔다.


그리고, 빈 디젤은 스크린 너머에서도 머슬카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는 미국의 주류 퍼포먼스 브랜드로 거듭난 `닷지`와 파트너십을 가지며 새로운 캠페인을 함께한다. 이는 닷지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SRT` 패밀리 역시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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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아메리카의 브랜드 총괄 사장, 팀 쿠니스키스 (Tim Kuniskis)는 ``닷지와 SRT 차량들은 자동차를 운송수단 그 이상으로 여기는 오너들을 위해 존재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1970년대 레트로 닷지를 모는 도미닉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따라서 그가 닷지 브랜드의 가족이 된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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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빈 디젤은 닷지의 새로운 캠페인에 있어 굉장히 이상적인 파트너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캠페인의 제목은 바로 `The Brotherhood of Muscle`. 1분 간의 영상 속에서 SRT 엠블럼을 부착한 고성능 자동차들이 하나둘씩 모여 일종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물론 이 열정 넘치는 유대감을 주도하는 건 `도미닉 토레토`, 그 자체로 거듭난 `빈 디젤`이다.


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시작한 이후부터 1970년식 닷지 차저를 가장 좋아했다. 그리고 그는 닷지가 `핼캣`과 `데몬`을 만들어내며 다시 머슬카를 올바른 길로 인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닷지의 고성능 자동차들이 자신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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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와 빈 디젤이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Brotherhood of Muscle`은 세 가지 영상으로 구성되며, 각각 `Rally Cry`, `Monsters`, `Shepherds`의 제목을 지닌다. 이 세 영상들은 이번 주부터 TV 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Domestic, Not Domesticated`이다. `가정을 위한, 그러나 길들여지지 않은` 이란 의미다. 가족들을 위한 충분한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길들여지지 않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녔음을 의미하는 중의적 언어유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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