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의 여유로움 담은 페라리, `포르토피노` 최초 공개
  • 윤현수
  • 승인 2017.08.25 09:15

페라리가 새로운 8기통 컨버터블 GT 스포츠카 ‘포르토피노(Ferrari Portofino)’를 최초로 선보였다.

01.jpg

페라리는 캘리포니아 T의 뒤를 잇는 모델에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 포르토피노(Portofino)의 이름을 붙였다. 런칭 컬러 역시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본떠 로쏘 포르토피노(Rosso Portofino)라고 이름 지어졌다.

02.jpg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린 V8 터보 엔진은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흡기 시스템을 새로이 다듬고, 엔진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종전보다 출력이 40마력이 늘었다.

결과적으로 최고출력 600 마력에 최대토크 77.5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포르토피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여 페라리 컨버터블 중 가장 강력한 면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2+2 시트 구성으로 일말의 실용적 면모도 갖췄다.

03.jpg

아울러 페라리는 하드톱 컨버터블의 여유로움과 배기 시스템 조정으로 박력있는 사운드를 온전히 즐길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섀시와 바디의 비틀림 강성은 증가했으나, 차체 중량은 줄어 보다 견고한 차체와 날렵한 몸놀림을 가능케한다고 덧붙였다.

04.jpg

 슈퍼카 브랜드의 일원다운 역동적 면모도 주목해야 한다. 페라리 라인업 최초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과 주행안정장치/F1트랙션컨트롤(F1-Trac)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한계 상황에서 자동차의 기계적인 그립(mechanical grip)과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GT카로는 최초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가 적용되었으며, 함께 탑재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을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반응성은 더욱 증가했다. 


여기에 불규칙한 노면의 접지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듀얼 코일(dual-coil) 기술로 강화된 자기유동식 제동 장치 (SCM-E)는 역동적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빼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05.jpg

페라리의 공기 역학 부서(Aerodynamics department)와 디자인 부서의 협력은 극대화된 차체 디자인(surface treatment)을 이끌어냈다. 차 전면에 위치한 곡선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로 모양의 풀-LED 헤드라이트로 더욱 돋보이며, 항력 감소를 위해 앞면 휠 아치로 흡입돼 측면을 따라 배출되는 페라리의 혁신적인 공기 흡입구는 헤드라이트 가장자리의 안쪽으로 보이지 않게 가렸다.


후면의 경우 후미등의 간격을 넓혀 한층 강화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 디자인을 통해 경량화된 새로운 접이식 하드톱(RHT)의 탑재 공간이 차체 후면에 깔끔하게 배치되었다.

06.jpg

페라리는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컨버터블의 실용성에 대응했다. 패신저 디스플레이와 전동 조절 좌석은 승객들을 배려하는 장비. 그리고 톱을 열고 달리는 순간의 내부 공기 저항을 30% 감소 시키는 윈드 디플렉터를 통해 소음도 줄였다.

07.jpg

이탈리아 항구도시의 여유로움을 담은 포르토피노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