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EV 트렌드에서 코나 일렉트릭 공개
  • 김상혁
  • 승인 2018.04.12 15:09

EV Trend Korea(이하 EV 트렌드)는 4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기 엑스포의 문을 열었다. EV 트렌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코엑스,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E-Mobility, 전장품, 충전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외 전기차 관련 최신 제품 및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V 트렌드에서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EV 트렌드에서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06km를 최종 인증 받았다. 406km는 수치상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 시 약 50분 가량의 시간으로 80% 충전이 완료된다.  

코나 일렉 트릭의 디자인은 소형 SUV 코나를 베이스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자식 변속 버튼등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체하는 전면부에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 액티브 에어 플랩으로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범퍼 냉각홀, 언더커버가 적용된 차체하부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전자식 변속 버튼 및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공조장치를 조절해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해주는 에코 플러스(ECO+) 모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에어컨, 멀티미디어 시스템, 12V 전원 등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휴식모드, 슈퍼비전 클러스터,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등을 적용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최대 출력은 150kW(204마력)이며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얹어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모던의 경우 4,650만 원이며 서울시 기준 구매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2,950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은 4,850만 원에 구매보조금 혜택 적용 시 3,150만 원이다. 

특히 현대차는 고객들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에 적합한 ‘라이트 패키지’를 운영, 기본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라이트 패키지는 39.2kWh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연간 판매 목표를 12,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량이 매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는 해도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 판매량과 엇비슷한 수준의 목표다. 또한 지난 1월 예약 판매 접수를 시작해 약 18,000대 이상의 예약이 접수된 점을 비춰보면 판매목표 설정은 다소 조심스러워 보인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 공개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수소 전지차 넥쏘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 버스를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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