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FCA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했다"
  • 윤현수
  • 승인 2018.05.17 16:56

지난 2월, FCA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당국은 조사를 진행했으며, FCA가 해당 소프트웨어를 '계획적'으로 사용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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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그룹 CEO는 지난 2월 조작 의혹을 받을 당시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조작이 이루어진 것은 인정하나,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항변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법무부 측은 FCA 직원이 해당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련된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주고받은 내용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하며 결국 FCA가 부정행위를 일삼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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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미국과 유럽 두 대륙에서 모두 배출가스 조작이 적발되어 위기에 내몰린 FCA는 판결에 따라 엄청난 이미지 타격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번 미국 법무부의 판결로 기업 신뢰도 하락은 바닥까지 떨어질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이번 혐의로 FCA는 막대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소프트웨어 적발 당시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인 'Barclays Plc'가 예측한 벌금은 최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807억 원)에 달했다. 정확한 액수는 오는 23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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