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 라레도 299BH_1부
  • motoya
  • 승인 2015.05.06 00:00

수입 카라반은 대표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것들로 나눌 수 있다. 유럽에서는 카라반으로, 미국에서는 트레일러로 명칭한다. (이하, 모두 카라반으로 칭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카라반은 유럽산, 정박형 카라반으로는 미국산이 선호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카라반에 대한 취재기도 유럽산 카라반에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캠프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한 미국산 카라반이 가지고 있는 운용의 특장점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서 제공하고자 한다.


키스톤사는 1996년 콜 데이비스에의 설립되었다. 짧은 시간 내에 키스톤사의 첫 번째 모델인 스프린터가 출시되었다. 우드프레임을 바탕으로 알루미늄을 적용한 차체 표면 등을 토대로 수려한 외모와 사용편의성이 뛰어난 실내구성은 단숨에 큰 인기를 얻어낸다. 이후 출시된 몬타나와 쿠거 모델은 2001년 미국내 판매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한다. 키스톤사에서 생산하는 카라반에 대한 품질과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소개할 카라반은 Keystone RV Company(이하, 키스톤사라 칭한다.)의 라레도 299BH 모델이다. "Life Sized"가 제작 모토가 된다. 가정에서 느낄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시설이 자랑인 299BH의 숨겨진 매력을 들여다 보자.



검정색으로 강력하게 코팅된 L-Beam 프레임을 토대로 대륙의 기질을 고스란히 담아 낸 외관은 큰 덩치치고는 균형이 잘 잡힌 보디빌더를 연상시킨다. 차로 치면 크라이슬러의 300C와 같은 이미지를 풍겨 낸다. 유럽산 카라반들의 새침데기와 같은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인다. 흰색 바탕을 기본으로 그 위로 회색과 갈색의 패턴들이 바람에 날리는 날렵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299BH 트림은 두 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확장 전후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확장이 가능한 카라반에 대한 소개는 매우 드물 정도로 희소성을 가진다.


전면은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투박했던 이 전의 모델들과는 다른 유선형의 인상을 채택했다. 여기에 에어글라이드 기술이 적용된 라인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스봄베도 매립 방식을 적용해 매끈한 전면의 인상을 가지게 했다. 이는 주행 중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 해주는 편향기능이 뛰어난 결과를 낳게 했다. 연비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유럽산 카라반과의 차이점은 전면 창이 없다는 것이다. 수직 조정 및 견인 연결장치는 견고하고 전동으로 작동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우측 면은 짙은 갈색을 맨 밑부분에 칠해 안정감을 배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법과도 같은 시설들을 몸체에 숨겼다. 유럽산 카라반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한 구성이다. 가장 먼저 우측 면에는 3 개의 창, 주 출입구, 자동 어닝과 수납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인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출입구는 3step 계단을 포함하고 있다. 직접 세 개의 계단을 펼쳐내야 한다.



출입구 우측의 창은 침실 전용 창이다. 창 밑으로는 버스의 트렁크와 흡사한 방식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반대편에도 문을 설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수납공간의 내부 마감도 우수하다. 이 또한 유럽산 카라반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럽산 카라반의 마감의 질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나, 상반된다. 기대치 못한 만족도가 높아 진다. 바닥은 원목무늬 패턴을 적용한 모노륨, 벽면에는 무늬목 패널과 직물 소재를 적용했다. 한 차원 높은 마감 완성도를 구현했다.



출입구 좌측으로는 냉장고 열기를 배출할 수 있는 배출구를 라레도 로고타입을 기준으로 위, 아래 두 개소에 설치했다. 그 옆으로 2층 벙커 베드 전용 창이 두 개를 마련했다. 로고 옆으로는 220V 전기 및 TV 아웃렛을 제공한다. 어닝은 전동으로 20초내로 간편하게 펼칠 수 있다. 어닝 전용 LED등은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비밀의 시설 두 가지를 소개한다. 벙커 베드 전용 창 밑으로 흘깃 보면 마치 캠핑용품을 적재할 수 있는 수납공간처럼 보인다. 그러나 문을 열어 젖히면 또 하나의 주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음에 깜짝 놀라게 된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외부로 돌기 시킬 수 있다. 45리터 냉장고, 2구 가스레인지, 수전, 좌우로 확장이 가능한 조리대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하나의 놀라운 장치는 후면 범퍼에 부착된 거치대다. 거치대를 주방방향으로 틀어 내고 그 거치대위로 바비큐를 설치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주방이 마련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의 내부 주방으로의 번잡한 동선을 완벽하게 단절하는 기막힌 시설인 셈이다. 어닝 밑 공간으로 테이블과 의자만 두면 편안하고 안락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한된 내부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주방시설을 우측면 외부로 밀어내 확장할 수 있다. 30초면 전동으로 내부의 주방시설을 우측면 외부로 돌출시킬 수 있다. 어닝 및 중앙부분으로 돌기된다. 카라반 외부면과 돌출된 부위에는 와이퍼 씰을 부착해 누수에 대한 예방책을 든든히 했다. 어닝과 외부 주방시설 그리고 간단한 테이블과 의자만으로도 기대하지 못한 멋진 휴식 공간을 만들어 내는 우측 면이다.


좌측 면은 우측 면의 주출입구와 더불어 존재감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출입구가 설치되어있다. 바로 화장실 전용 출입구이다. 마찬가지로 3 step 구조다. 화장실의 특성상 불쾌한 냄새와 공기를 손쉽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 물론 전용 창과 환기구는 별도로 천정에 마련되어 있다. 이 면에는 3 개의 창들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크기가 작은 침실 전용창은 우측의 침실 전용창과 동일하게 크기를 맞췄다. 바로 우측 옆으로 이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2 개의 거실 전용창이 설치했다. 거실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창들이다. 침실 전용창 밑으로는 외부에서의 냉온수로 샤워가 가능케 하는 아웃렛 수전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거실 공간은 우측 면의 주방 시설과 마찬가지로 전동으로 30초 이내로 외부로 돌출시킬 수 있다.



후면은 대부분의 면을 그래도 살렸다. 상단의 차폭등과 테일 램프가 잘 어울려 단정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범퍼에는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와 바비큐 거치대가 부착되어 있다. 스페어 타이어 부위에는 1 층의 벙커베드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이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다.



지붕 면은 5인치 지붕 트러스-단열재-루프데크-고무루프 순으로 시공되어 있다. 방수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효과가 탁월한 구성이다. 냉난방은 매립형태로 설치된 도메틱 냉온방기가 책임진다. 화장실, 거실과 주방, 침실을 감당하는 전용창도 적정한 크기로 설치되어 있다. 위성TV 전용 안테나도 전용 레버를 통해 올리고 내릴 수 있다.



공식 제원상 실내의 전장X전폭X전고는 9784X 2440X 3383mm이다. 거의 10미터에 달하는 길이다. 그 만큼 실내의 다양한 거주 공간에 대한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인 실내를 자랑한다. 타이어는 225/75R15D를 장착해 사용한다. 차축은 2개이다. 거대한 몸체를 든든하고 견고하게 받쳐준다. 정박용뿐만 아니라 견인을 통해 캠핑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크기와 다양한 조합을 가진 매력만점 카라반이다. 물론 견인에는 좀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가진 차량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실내는 2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