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품격 카라반 직접 경험해보니, 챌린저 스포트 514
  • motoya
  • 승인 2015.05.26 00:00

스위프트 그룹의 챌린저 스포트 514모델의 실제 사용기다. 주행과 거주성, 그리고 활용도까지 살펴보도록 한다. 1박 2일 경험 취재를 위해 자라섬 캠핑장을 찾았다. 카라반 캠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캠핑장이다.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를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오토캠핑 190면, 정박형 카라반 40대, 카라반 사이트 105면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캠핑 환경 또한 우수하다. 울창한 나무숲과 넓은 잔디광장은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핑에 필요한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자라섬을 휘감고 도는 강줄기는 더욱 캠핑장의 매력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정박을 위해 카라반 사이트로 이동했다. 이동에 따른 수고는 그리 크지 않았다. 직진주행과 좌우회전 시, 견인차는 일반적인 주행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회전구간에서만 좀 더 주의를 기울려 반경을 넓혀 돌아나가면 된다. 정박할 사이트에 도착하면 카라반의 정박할 위치를 결정한다. 평평한 평지가 좋다. 그리고 견고한 바닥이면 더욱 좋다. 일반적인 파쇄석이나 노지일 경우에는 아웃트리거를 내려 카라반을 견고하게 할지라도 수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에는 단단한 벽돌이나 나무조각을 준비해 아웃트리거를 내릴 지면에 두어 카라반을 견고하게 지탱하면 효과적이다.


다행히 정박할 사이트의 노면은 벽돌을 이용해 조성된 것이어서 이러한 고민은 하지 없었다. 후진으로 카라반을 사이트에 정차시켰다. 후진을 통해 카라반을 정박시킬 경우 견인차의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카라반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후진 시 동반자가 후방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진을 통해 카라반을 사이트에 정차시키고 난 후에는 연결장치를 해체해야 한다. 가장 먼저 카라반의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랜딩기어를 지면에 내린다. 다음으로 안전고리, 전기신호연결구, 볼스터 순으로 견인차와의 연결을 해체한다.



해체 후에는 카라반의 바닥면 밑으로 설치된 4 개의 아웃트리거를 지면에 내려 카라반을 견고하게 고정시킨다. 전기 공급을 위해 캠핑장에 설치된 배전반을 찾아 케이블로 카라반에 전기 공급하다. 케이블은 반드시 모두 풀어 지면에 두는 것이 화재예방 측면에서 유리하다. 휴대용 케이블의 본체는 카라반 밑으로 위치시켜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인한 누전을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전기연결작업을 마치면 가스봄베에 적재한 가스밸브를 열어 가스사용 준비를 마친다.



챌린저 스포트 514모델의 이동과 정박을 통한 캠핑을 위한 준비작업은 수월했다. 가볍지만 견고한 차체는 수월하게 이동시키기 유리했고 전기, 화장실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급수에 따른 연결구도 사용이 편리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외부에 의자와 테이블을 간단하게 펼쳐 카라반과 하나 된 휴게 공간으로 연출하니 더욱 멋진 캠핑장소로 탈바꿈되었다. 레일에 어닝을 확장해서 설치했더라면 더욱 고급스럽고 화려한 사이트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챌린저 스포트 514의 데칼이 더욱 돋보이며 정체성을 자랑하는 듯 하다.



실내로 들어서며 출입구 위로 부착된 전기 및 배터리 관리 패널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는 표시와 배터리 잔량의 표시도 마찬가지다. 카라반에 적재된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견인차의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다. 태양전지판을 달아 전기로 변환해 이용할 수 있다.



파워버튼을 누리고 워터펌프 버튼을 누른 뒤, 싱크대의 수전을 통해 물이 공급되는 지를 확인했다. 주방은 조리를 위한 공간으로 간단한 요리를 조리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동행한 어린이들을 위해 난방을 시도해 보았다. 트루마 콤비시스템을 통해 난방이 이뤄진다. 알데통합시스템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난방 성능은 더욱 우수하다. 난방 모드를 에코, 하이, 터보 단계로 조정해서 기온에 따라 급속 난방 단계까지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 터보난방을 시도해보니 3분이내로 따듯한 온기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취침공간인 더블베드와 변형침대 모두를 사용해 성인 2명과 어린이 4명의 편안한 취침이 가능했다. 실제 사용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성인 4명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보인다. 물론 성인 4명에 어린이 2명 정도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동행한 아이들을 위해 LG 미니빔(PW700)을 이용해 카라반 내부와 외부 면에 빔을 비췄다. 시끄럽게 놀던 아이들의 관심을 한 순간 빼앗았다. LG PW700 모델은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된다. 자동차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해상도는 1280X800, 화면비는 16:9로 HD영상을 볼 수 있다. 중량도 58g에 불과하다. 휴대하기에 용이하다. 별도의 전용가방이 제공된다. 조작은 전용 리모콘과 기기 윗면에 마련된 버튼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안시는 700안시로 밝은 공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준다. 가장 뛰어난 장점이다. 명암비는 100000:1이다. 또한 영사되는 면에 큰 구애을 받지 않고 반듯한 사각 영사면을 만들어 낸다.



챌린저 스포트 514 모델의 내부의 거실 공간의 3 개의 파노라마 창에 영상을 비췄다. HD급의 선명한 화면이 창에 비춰지자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하기도 전에 화면 앞으로 모여든다. 아이들 스스로 모여드니 어른들의 자유도가 배가 된다. 캠핑에 빠져서는 안될 장비로 손꼽아도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4명의 아이들은 다른 영상도 보고 싶다고 보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라반의 외부의 면을 활용해서 영상을 보여줬다. 내부에서보다 더욱 매력적인 영상을 카라반 외부로 비춰 만들어 낸다. 아이들의 집중도는 더욱 높아진다. 캠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해도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문명의 이기에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처음 경험한 LG 미니빔 PW700 모델은 캠핑을 포함한 야외활동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모닥불을 피우며 자연의 향기를 흠뻑 맞으며 동행한 기자와 여유롭게 환담을 나누었다. 카라반과 미니빔의 조합은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다음날 카라반의 철수는 더욱 간편했다.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 케이블을 제거한 후, 견인장치를 재결합하는 것으로 철수작업을 마쳤다. 짧지만 스위프트 스포트 514와 LG 미니빔 PW700이 함께한 캠핑은 여유롭고 편안했다. 스위프트 스포트 514 모델의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42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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