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의 정점.노바 SL
  • motoya
  • 승인 2016.06.08 00:00

에리바(ERIBA. 이하, 에리바)는 유럽을 대표하는 카라반 및 모터홈 제작 업체인 하이머 그룹에서 플래그쉽 모델로 명성이 높은 모델이다. 고급스런 외관을 비롯해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과 가구, 그리고 편리한 동선이 적용된 내부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1957년 생산된 하이머 그룹 최초의 카라반인 트롤(Troll)의 맥을 이어, 60여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이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에리바는 투어링(Touring), 필링(Feeling), 익사이팅(Exciting), 노바(Nova), 노바 S 트림으로 나뉘며,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에리바에서 가장 최상위 트림인 에리바 노바 541-SL트림이다.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입체적인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SL만의 독특한 편의시설이 자랑거리다. 외관은 직선 중심의 여타의 카라반과는 달리 면과 면이 만나는 영역에 곡선을 적용했다. 따라서 외곽선 전체에 걸쳐 각진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부드럽고 포근하고, 세련된 외형이 돋보인다. 또한 현대적인 데칼이 좌우측 면에 스며들어 더욱 수려한 외모를 갖게 했다.



전면은 가장 크기가 큰 창과 수납공간이 위치한다. 카라반에 있어, 큰 창은 다양한 역할을 감당한다. 환기를 비롯한 개방감을 통한 화사한 내부 분위기 연출, 그리고 동계 캠핑 시 보다 많은 빛을 내부로 들인다.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 시, 크기가 큰 창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전면이나 후면에 창이 없는 구조의 카라반을 수입할 경우, 코리언 패키지로 창을 별도로 내어 수입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노바 541-SL은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알맞은 구성을 가졌다.



전면에는 음각으로 새겨진 에리바 로고가 격을 달리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로고가 새겨진 영역은 10kg가스통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2개와 스페어 타이어, 실내로 출입을 돕는 발 디딤판과 20리터 폐수통 등이 수납된 수납공간이다. 수평 레벨러 2개도 내부에 위치한다. 하단에는 안개등과 차폭등이 자리하며, 중간 영역에는 크롬소재의 손잡이가 양측으로 설치되었다. 수납공간 전체 영역을 돌기시켜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높였다. 견인장치가 위치한 발판 영역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출입구가 적용된 우측 면에는 수려한 데칼이 바람처럼 흘러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엷게 선팅 처리된 검정 창은 안정감 넘친다. 침실, 화장실, 거실 전용 창으로 일반적으로 두께가 얇은 프라스틱 소재의 창이 아닌 아크릴 소재의 이중창을 적용해 강성을 확보했다. 또한 출입구를 포함한 모든 창에는 블라인드와 모기장이 제공된다.



하단에는 내부의 침대 매트리스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과 화장실 카트리지가 위치한다. 화장실 카트리지 수납공간에는 변기 전용 청수를 공급할 수 있는 청수관이 설치되어 있다. 약 10리터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14인치 알루미늄 휠은 무거운 차체를 견고하게 떠 받힌다.



좌측 면은 우측과 평행으로 같은 위치에 3개의 창을 포함한 도매틱 148리터 타워형 냉장고의 열기배출구와 급수구, 그리고 전원 연결구 등이 위치한다.



후면은 단정하다. 수평구조의 손잡이와 입체형 범퍼, 그리고 잘 정돈된 테일 램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데칼과 연속선상에 자리잡은 상단의 제동등은 뒤차들에게 명확한 신호를 제공한다.



지붕에는 800X500mm 크기의LED 파노라마 루프벤트, 침실 전용 환기창, 화장실 냄새 배기구 겸용 환풍기 등이 설치되었다.


제원상 외부 길이X너비X높이는 7640 X 2400 X 2620mm이다. 내부는 5650 X 2280 X 1980mm다. 공차 중량은 1550kg, 적재 중량은 350kg이다. 공차중량이 750kg를 넘어 견인을 위해서는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하다. 섀시는 초경량 고강도의 AL-KO를 적용했고 견인 커플러에는 스웨이 방지 장치인 AKS 3004가 채용됐다. 바디에는 하이머 모터홈이나 모빌홈에 적용된 강화 소재의 PU-AL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해 강성을 현저하게 높였다.



내부는 트렌티노 배나무 및 실버 페인팅 패널로 마감 처리된 가구와 오염 방지 가능한 패브릭 소재가 적용되었다. 전반적으로 고전적이고 고급스런 느낌이 지배적이다. 평면구성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사용자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통로를 중앙에 두고 트윈 침대, 주방, 화장실, 옷장, ‘U’자형 소파 등을 두었다. 내부는 4명의 성인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최대 6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거실 공간은 ‘U’자형 소파가 특징적이다. 테이블은 상판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구조다. 자주색과 회색의 투 톤 패브릭 소파는 마치 가정의 소파처럼 푹신하고 편안하다. 이 공간은 전면의 창과 좌우측의 전용창이 파노라마 형태로 이어져, 개방감과 화사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양측 모서리에는 스탠드 조명등을 배치했다. 주방과 연계되어 위치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이 공간은 변형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테이블의 상판을 착석 영역까지 내리고 그 위로 등받이와 전용 매트리스를 얹히면 간단하게 침대로 변형시킬 수 있다. 5분이면 충분히 변형시킬 수 있다. 침대의 크기는 성인 3명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길이 X 너비는 2040 X 1340/1550mm다.



실버 페인팅 패널이 적용된 싱크대가 매력적인 주방은 상판 테두리 밑 영역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서랍방식으로 디자인된 3단 수납공간은 폭과 깊이가 충분해 비교적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싱크대 위의 공간에 2개의 수납공간과 냉장고 위, 아래에 각각 1개의 수납공간을 뒀다.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 싱크대, 도매틱148리터 타워형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전자레인지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냉장고 옆으로는 옷장이 위치한다. 옷장의 크기는 너비X 깊이 X 높이가 530 X 580 X 1350mm으로 사용하기 제법 큰 크기다. 구성은 옷장과 서랍방식의 수납공간이 함께 제공되는 형태다. 수납 물건의 크기에 따라 영역을 달리해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했다. 옷장 밑에는 트루마 S3004 히터가 제공된다.



옷장 맞은 편에는 전신 거울이 부착된 화장실과 TV 거치대, 와인잔 수납장, 신발장 등이 위치한다. 화장실은 샤워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는 변기, 세면대, 옷걸이, 전용창, 다양한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공간은 성인 1명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다.



침실의 분위기는 특급 호텔의 침실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독서등과 무드등, 그리고 천정을 둘러 설치된 LED등의 연출은 침실을 아늑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상단 영역에는 수납공간을 두었다. 내부에서 가장 뛰어난 활용성과 구성이 돋보이는 공간이 침실이다. 길이 X 너비, 2000 X 850mm 크기의 싱글 침대가 통로를 가운데로 두고 양측으로 자리한다. 콜드 폼(Cold Form) 매트리스는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한다.



침실의 더욱 놀라운 변신은 침대 사이에 양측의 침대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패널을 확장하고 그 위로 매트리스를 설치하면 킹사이즈의 넓은 싱글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 밑 공간은 raum 시스템이 적용된 덕분에 모두 수납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40리터 청수 및 폐수 탱크가 각각 분리되어 설치되어 있다.



침실은 별도로 설치된 슬라이딩 패널과 화장실 도어를 이용해 거실 및 주방 공간과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닌다. 각각 분리된 구조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리바 노바 541-SL 모델에는 하이머 그룹의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제작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플래그쉽 모델에 걸맞은 수준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 차원 높였다. 침실과 소파의 다양하고 편리한 구조 변경은 더욱 그렇다.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독립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가 매력적이다. 독일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4,990만 원이다.



국내에는 버팔로 오토홈스(대표 곽민호)가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문의는 www.autohomes.co.kr 나 1588-8327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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