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앞당긴 코로나19
  • 모토야
  • 승인 2021.02.05 09:53

코로나19로 보다 안전한 이동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카셰어링이 이용자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2019년과 2020년 쏘카 이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바뀐 카셰어링 이용 패턴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출퇴근, 출장, 휴가 등 전반적인 이동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쏘카 카셰어링 이용시간은 1년 새 12% 이상 늘어났다. 이는 보다 안전한 이동수단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출퇴근,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도 카셰어링을 많이 활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예약 비중 격차가 크게 줄었다. 2020년의 월별 예약 비중의 차이를 나타내는 변동성(변동계수)은 2019년 대비 43% 감소했다. 특히 명절을 제외하고 비수기로 꼽히는 1월(58%), 2월(33%), 3월(44%), 11월(22%)에는 예약 건당 이용시간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행락철, 여름휴가로 비수기 대비 1.5배까지 수요가 몰렸던 5월, 7월, 8월, 10월 등 통상적인 성수기 못지않게 카셰어링 이용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출장, 여행 등이 아닌 출퇴근 목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례도 급증했다. 쏘카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해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대여료 9천원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이 쿠폰은 2019년 대비 이용건수가 68.22% 증가했다. 특히 30대와 40대의 쿠폰 이용건수가 각각 87%, 95% 증가,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한 개인화된 출퇴근 이동을 위해 카셰어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 이상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크게 늘었다.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은 지난해 총 4,027건의 계약을 달성하며 19년 10월 출시 이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쏘카 플랜 계약자 가운데 절반은 ‘출퇴근 및 업무’ 목적이라고 밝혀, 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플랜 이용자 한 명당 계약건수는 1.74회로 계약을 연장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카셰어링 이용이 늘었다. 쏘카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존별 예약시간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건당 예약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 양양군(68.1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65.81% △광주광역시 남구 61.55% △경상북도 경산시 61.46% △대구광역시 남구 59.31% 순으로 나타나 관광지가 아닌 비수도권에서도 도심지에서 쏘카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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