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용맹한 얼굴로 돌아왔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5.01.26 00:00

폭스바겐의 고급 대형 SUV, `투아렉`이 새 얼굴을 갖추고 한국의 고객들 앞에 다시 섰다. 달라진 모습의 투아렉은 보다 날선 인상을 주는 얼굴과 보다 현대적으로 변모한 디테일, 그리고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인 점이 포인트다.



외모는 투아렉의 변경 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최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반영, 보다 날카롭게 처리한 디테일들이 돋보인다. 차의 인상 전반을 좌우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범퍼에 이르는 전면 대부분의 디자인을 큰 폭으로 변경했다. 헤드램프는 신형의 바이-제논 벌브를 탑재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되었으며, 범퍼 하단의 디자인 역시, 달라진 인상에 맞게, 보다 직선적인 감각을 가미한 스타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기존의 다소 우직하고 수수했던 이미지를 벗고, 보다 도전적이고 현대적인 형상으로 탈바꿈했다.




측면과 후면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모델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19인치 살바도르(Salvador), 20인치 마사피(Masafi), 21인치 말로리(Mallory)의 3가지 알로이 휠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의 구성은 기존 모델에서 크게 변화한 부분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몇 가지 개선점이 있다. 스위치류는 최신 밀링 가공으로 제작하여 보다 정교한 촉감을 제공하며,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색상을 사용한다.



개선된 신형 투아렉은 전면 에어백과 앞좌석, 뒷좌석, 사이드 커튼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되며, 8인치 화면이 탑재된 한국형 RNS 85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배려했다. 프리미엄 모델부터 적용되는 다인 오디오 시스템(Dyn Audio System)은 12개의 스피커를 통한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내 럭셔리 SUV를 안락한 음악 감상실로 변모시킨다. 그 외에도 360도 뷰 카메라, 트렁크 이지오픈 기능, 피로경보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들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사이드 어시스트, 2차 추돌 자동 제어 시스템 등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두 차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에는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었으며, `3.0 TDI 블루모션`과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의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245마력(4,000~4,400rpm)과 최대토크 56.1kg.m의 2,967cc V6 TDI 엔진은, 1,750~ 2,250rpm의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토크를 끌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6초이며, 최고 속도는 220km/h다.



신형 투아렉은 기존의 스타트-스톱, 에너지 회생 기능에 새롭게 코스팅(coasting) 기능을 추가, 10.9km/l(복합), 9.9km/l(도심), 12.3km/l(고속)으로 상향된 공인 연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5g/km로 이전 모델(231g/km)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 출시를 통해 `2014년도 수입차 No.1 베스트셀링 모델`에 빛나는 티구안과 함께 SUV 라인업의 대열을 다시금 가다듬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해 동안 신형 투아렉을 고급 SUV 분야에서 최강자 중 하나로 키워내, 수입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모델로, 그 어떤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 SUV와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라며 ``신형 투아렉의 출시를 통해 수입 SUV 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는 한편, 최고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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